< 트랜스포메이션 맵(Transformation Map) 예시 화면 >
우리 대학이 세계경제포럼(의장 클라우스 슈밥, 이하 WEF)의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분야 트랜스포메이션 맵(Transformation Map)의 공동 큐레이터로 지난 11월 12일 선정됐다.
트랜스포메이션 맵은 WEF가 약 120여 개 분야의 세계 경제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정보 서비스다. 학계·기업·정부·국제기구·시민 사회·예술 및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5,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만 명 이상의 정부·산업·학계 리더와 11만 5천명 이상의 일반인이 트랜스포메이션 맵을 통해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있다.
KAIST는 하버드대학교, MIT 등의 12개 기관과 함께 공동 큐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임만성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각각 바이오기술과 핵 안보 분야를 관리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은 전 세계의 물류, 금융, 데이터 거래 등의 경제 활동을 자동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범용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이슈는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다. WEF는 관련 이슈를 조망하고자 하는 산업계와 학계의 수요를 반영해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새로운 모형 ▴스마트계약과 자동화 ▴토큰화와 디지털자산 ▴블록체인과 데이터 활용 ▴블록체인과 디지털 신원▴블록체인과 보안 그리고 상호운용성 ▴블록체인 정책과 법·규제 등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이슈를 7개 범주로 구분해 트랜스포메이션 맵에 수록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권고에 따라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고 디지털신원을 강화하고 유럽연합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eneral Data Protection Ruegulation) 수준에 맞게 데이터 소유와 데이터 모형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의 상용화가 진전될수록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과 상호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이에 맞게 탈중앙화 원리를 우리 사회에 적용하는 것이 숙제가 될 전망이다.
공동 큐레이션을 담당하는 김기배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책임연구원은 "트랜스포메이션 맵에서 조망하는 다양한 이슈는 투자-투기, 규제-진흥의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을 다각적이고 전략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트랜스포메이션 맵은 WEF의 전략정보 홈페이지(https://intelligence.we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AIST 구성원은 포털 공지사항에 게시된 절차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정필원, 조상근 석사과정 학생(지도교수 김원준)이 지난달 6일 미국에서 열린 2022 Eth San Francisco에서 우승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경진대회인 Eth San Francisco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관인 ETHGlobal에서 개최한 해커톤이다. 미국의 하버드, 콜롬비아, MIT 등 주요 대학 소속 학생들, 구글 · 에어비앤비 · 우버 등 다양한 기업의 개발자와 예비 창업가들이 모여 단기간에 블록체인이 융합된 시제품을 제출해야 하는 해커톤이다. 올해 대회에는 1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시제품을 제출했으며, 업계 최고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시제품에 대한 사업성과 기술력을 검증했다. 정필원 · 조상근 학생팀은 최종 우승인 Finalist Award를 수상했으며,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인 옵티미즘(Optimism)의 개발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부문에서도
2022-12-28우리 대학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는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보고서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 전환 분석 연구 보고서: AI/빅데이터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유럽연합집행위원회 합동연구센터(European Commission Joint Research Centre, 이하 EC JRC)가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한 산출물이다.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이하 KPC4IR, 센터장 김소영)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DISTEP, 원장 고영주)은 지난 2021년 5월 17일 실질적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이 주축이 되어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 데이터 및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산·학·연·병 주요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또한 지역혁신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EC JRC에서
2022-04-08우리 대학이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KAIST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인공지능연구원, Post-AI 연구소,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등 KAIST에서 인공지능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연구조직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동원육영재단이 후원한다. 최초의 컴퓨터가 발명된 이래로 인공지능 연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KAIST는 인공지능 리스크를 포함한 자연 및 인적 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제시하는 도전과제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기회와 위기를 전망하기 위해 공정성·윤리·정책·기후변화 등 인공지능을 둘러싼 총 네 가지 문제를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기조 강연은 인공지능 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을 집필한 스튜어트 러셀(Stuar
2021-12-07우리 대학이 ʻ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Support Healthcare Decisions: A Guide for Society)ʼ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촉진했다. 일례로,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는 신종 질병 치료약물을 식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8년이 걸리던 기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 1주일로 단축시켰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경제·산업·사회·문화 등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엄청난 부가가치와 생활의 편익을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기술 도입이 데이터의 편향이나 오·남용 등의 맹점을 함께 가져왔다는 우려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검증 여부가 생명과 직결되
2021-08-17우리 대학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이하 KPC4IR, 센터장 김소영)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정책운영본부(본부장 최병철)가 7일 오후 ʻ대전시 산업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ʼ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7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앞선 협약을 바탕으로 KPC4IR과 대전시 출연기관이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을 위해 체결됐다. 대전시는 우수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최근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추진 중이다. 향후, 두 기관은 대전시 특유의 바이오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산업 전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료와 데이터 등의 공유 ▴연구인력과 예산 공동 지원 ▴이해관계자 회의와 워크샵 공동기획 등의 분야에서 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이 주축이 되어 수행하게 될 연구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 합동연구센터(European Commission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