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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글로벌 프론티어사업 신규 연구단 2곳 선정​
조회수 : 12768 등록일 : 2011-09-08 작성자 : kaist_news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김선창 교수와 전기및전자공학과 경종민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이 교과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 2011년도 신규 연구단에 선정됐다.

서울대, 포항공대 각각 1개 연구단을 포함해 선정된 4곳은 앞으로 9년간 4000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은 ▲다차원 IT 융합시스템 연구단(단장 경종민(KAIST)) ▲바이오 합성 및 설계 연구단(단장 김선창(KAIST)) ▲멀티스케일 미래 에너지 연구단(단장 최만수(서울대)) ▲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단장 조길원(포항공대)) 등 4곳이다.

"다차원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는 에너지 소모, 제조비용, 정보 처리 및 전송 속도, 감지능력, 신뢰도 면에서 현재보다 1000배 이상 나은 스마트 센서와 이를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 구축을 목표로 한다.

초고감도 실시간 생체진단, 환경센서 등을 개발하는 기술로, 2020년 1조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환경오염 감시 및 질병진단 등의 스마트 IT센서분야에서 선두적인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바이오 시스템설계 및 합성 연구"는 생명현상을 바이오부품 및 모듈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신기능 부품·회로를 장착한 인공지능세포를 창의적으로 설계 및 합성하여 공학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바이오원천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의 부품·회로를 장착한 인공지능 세포를 설계 및 구축해 관절염, 유방암, 폐암 등 치료용 단백질의약품 및 화학의약품의 생산단가를 10분의 1이상으로 줄이고, 석유화학소재를 대체하는 바이오소재를 경제적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광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은 "G7 프로젝트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연구단이 향후 10년 이후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원천기술 개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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