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亞 5개 연구중심대학, KAIST서 ‘E-올림픽’ 개최​
조회수 : 13126 등록일 : 2014-08-07 작성자 : kaist_news

중국 칭화대 등 아시아 상위 5개 연구중심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학생축제가 KAIST에서 열린다.
 
KAIST(총장 강성모)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 동안 KAIST에서 아시아 연구중심대학 학생축제인 '어스파이어 리그 E-올림픽(ASPIRE League E-Olympic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스파이어 리그'는 KAIST(총장 강성모 ․ 한국), 홍콩과기대(총장 토니챈 ․ 홍콩),  난양공대(총장 버틸앤더슨 ․ 싱가포르), 동경공대(총장 미시마 요시나오 ․일본), 칭화대(총장 천지닝 ․ 중국)등 아시아 Top 5 연구중심대학이 참여하는 과학기술연구대학공동체로 대학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어스파이어 리그’는 지난해까지 학술 교류 이외에 실질적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중국 칭화대에서 열린‘2014 어스파이어 리그 포럼’에서 KAIST가 제안한 학부생 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E-올림픽’ 추진을 논의하고 8월 개최를 확정했다.

대학별로 30여 명씩 총 15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첫 대회임을 감안해  ▲학술 ․ 스포츠 교류 ▲ KAIST 우수 연구실 방문 ▲KAIST 동아리 공연 ▲글로벌 창업 특강 등 문화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 ․ 스포츠 행사로는 E-스포츠(League of Legend), 과학퀴즈대회 등 과학기술 관련 경기와 드래곤 보트, 릴레이 레이스, 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전기차 아마딜로를 개발 중인 이모빌리티(E-mobility) 연구소 ▲생체 이미지와 세포신호를 연구 중인 바이오 이미징 & 셀 시그널링 (Bio-Imaging and Cell Signaling) 연구소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로봇을 연구하는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Systems and Control) 연구소 ▲무인기 연구를 진행하는 씨프랜드(C-Friend) 연구소 등을 방문해 KAIST의 생생한 연구 현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8일 저녁 장영신 학생회관에서 KAIST 댄스 동아리 일루션 등 5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KAIST의 학생 문화를 보여주며 회원대학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글로벌 창업에서의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강연도 열린다.

KAIST는 향후 아시아 연구중심대학과의 학부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문화적 소양과 균형감을 익히고 글로벌 협력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유창동 KAIST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E-올림픽은 아시아 최고 과학 두뇌들과 폭넓은 인맥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시아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새로운 아시아’를 함께 꿈꿔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
ASPIRE : Asian Science and Technology Pioneering Institutes of Research and Education의 약자로 ‘아시아 과학기술 연구대학 공동체’를 의미

관련뉴스
  • No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