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엽 교수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52)가 19일 제 50회 발명의 날에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으로 직무에 정려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며, 홍조근정훈장은 3등급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생물 기반 화학물질 생산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해 다가올 바이오 기반 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 연구를 지속해 세계 최초로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했으며 다수의 관련 균주개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생물공정 관련 다양한 특허권을 확보했다. 대학 재직 기간 동안 총 58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22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지난 5년간 13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99건의 특허를 등록해 다수의 기술을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학원생들과의 공동 특허 출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기술대학원 임창영 교수가 지난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디자인진흥대회 DESIGN KOREA2009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국내 최초 컴퓨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연구, 교육하며, 교수 및 전문가를 양성하고 디지털디자인을 학교와 기업, 사회적으로 확산시켰다. 특히 디지털 디자인은 벤처기업의 기술개발-디자인-특허-생산과정에 디자인지원과 협업을 통한 디자인 마인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 계기가 됐다. 또한, 디자인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새로운 보호분야(화상디자인등)를 신설하고 대학생에게 디자인권의 가치를 인식,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2009-12-0316일 오전 11시, 기계공학동에서 대한민국 원자력계의 거목이셨던 이병휘 교수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서남표 총장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16일 노환으로 별세한 이병휘 명예교수는 과학기술처 초대 원자력국장을 맡아 초창기 원자력 정책을 수립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원자력 외교에 큰 공헌을 한 원자력계의 선구자다.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원자력재료와 원자력 정책분야에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으며, 홍조근정훈장과 프랑스 국가훈장을 수여했다.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 태평양 원자력협의회장, 하성학술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와 KAIST 주요보직자, 교수, 제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