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현 두 박사>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출신 황현두 박사가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ITESM, Instituto Tecnológico y de Estudios Superiores de Monterrey) 영년직 교수로 부임했다.
학부, 석, 박사 과정을 우리 대학에서 취득한 황 박사는 유니스트와 미국 조지아 공대에 재직 후 우수한 연구업적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만 29세의 나이로 몬테레이 공대 교수에 임명됐다.
황 박사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생명의료공학과(Ingeniería Biomédica) 소속으로 강의를 시작하고, Sensors & Devices 연구그룹에서 나노·마이크로 기술 분야 연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1943년 설립된 몬테레이 공대는 멕시코 25개 도시에 33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전체 학생 수가 9만 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대학원생의 47%가 해외 연구 경험이 있고, 매년 5천여 명의 외국인 학생과 교수를 모집한다.
황 박사는 첨단 나노·마이크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치성 질환 진단, 세포 신호 전달 연구, 환경 모니터링 등을 위한 기술과 초고속 대용량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한 미국, 독일 등 10개국 이상의 멤스 기술 관련 국제 공동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멕시코에서 바이오센서 기술 사업화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국제 연구개발 활동 중이다.
조광현 바이오및뇌공학과 학과장은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까지 마친 1회 졸업생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사례다”며 “학제 간 첨단융합과학을 연구하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출신들이 세계 유수 대학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황현두(지도교수 박제균) 학생이 지난 11/1-5일 제주도에서 열린 ‘μTAS 2009 국제학회 (제13회 극소형 생물/화학분석시스템 국제학술회의, 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iaturized Systems for Chemistry and Life Sciences)’에서 ‘광전자유체제어 기술로 수용액 상에 존재하는 생체분자의 확산계수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Diffusion measurement of biomolecules using rapid generation of black hole in a molecular solution by optoelectrofluidics)’에 관한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 포스터 우수상(Young Researcher Poster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황씨는 세계 유수의
2009-11-12우리 학교가 진행 중인 교육개혁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 과학전문지인 사이언스(Science)誌는 30일자 인터넷판 ‘뉴스 포커스’에서 서남표 총장과 KAIST 개혁, 기부금 모금, 새로운 테뉴어 제도, 수업료 징수, 신입생 선발 제도, 교수초빙 등에 대해 심층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아래는 기사 전문이다.원문 http://www.sciencemag.org/cgi/content/full/318/5855/1371 News Focus고등교육: MIT 공학자, 한국 교육계를 뿌리채 흔들다 카이스트 신임총장의 혁신적인 조치들이 전통에 얽매인 시스템을 뒤흔들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얻기 위해, 카이스트는 베트남, 중국, 르완다 등 다른 나라들로부터 학생을 유치해왔다. 지난 12월 19일, 카이스트는 한 기업가가 250만불을 KAIST에 기부하면서 추가로 기부금을 더 내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신임 서남표 총장에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