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휴보가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을 받아 내년도 연차총회에서 시연행사를 연다.
우리 대학은 내년 1월 20~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여해 ▲ 바이오테크놀러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세션을 운영하고 ▲ 세계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휴보의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열리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현재의 경제, 사회, 인류의 행동양식을 어떻게 변화 시킬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우리 대학은 이번 포럼에 강성모 총장, 이상엽 특훈교수, 오준호 특훈교수 등 6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KAIST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먼저 강성모 총장은 한국대학 총장 중 유일하게 걸프(GULF)세션에 참여해 ‘대학교육의 미래와 사회발전을 위한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어 이상엽 특훈교수를 포함한 생명공학 분야 네 명의 교수들이 ‘고령화 사회에서의 바이오 테크놀러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운영한다.
이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 KAIST는 바이오 테크놀러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약물의 유효성분만 골라서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생물학과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 엠(Dr M)’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 엠’은 인체에 부착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한데 모아 분석하는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저 전력 통신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 빅데이터 기술, 질병 분석과 예측기술 등 헬스케어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KAIST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Hubo)’도 시연행사를 연다. 지난 6월 5-6일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다르파 로봇틱스 챌린지스’대회에 출전한 휴보는 전 세계 24개 팀이 참여한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2백만 달러를 수상했다.
KAIST는 이번 포럼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KAIST 연구성과를 알리는 최적의 기회로 판단하고 학교차원에서 관심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KAIST는 2011년 이래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소개함으로써 KAIST를 알리는데 힘써 왔다”며 “내년에는 휴보 시연회와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최첨단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1971년 창립한 행사로 매년 1월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46회 째를 맞는 내년 행사에는 전 세계 정치 지도자 ․ 대기업 CEO ․ 국제기구 수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끝.
우리 대학은 11월 16일 성남시와 ‘도시생태 건강성 회복 및 4차 산업혁명 교육·연구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4층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및 연구 활동으로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KAIST 소유 부지(분당구 정자동)를 기반으로 ▲도심 생태연구, ▲탄소 중립 및 산림자원 활용연구, ▲기후변화 대응혁신 융합연구 등을 수행해 기후변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성남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려는 조처다. KAIST 부지는 환경부 생태자연도 1~2등급인 상수리-신갈나무 군락지로 생태 우수 공간으로 성남시에서 운영 중인 자연환경모니터와 KAIST 연구진간 공동 생태연구 협업으로 지역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인 K
2022-11-16우리 대학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는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보고서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 전환 분석 연구 보고서: AI/빅데이터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유럽연합집행위원회 합동연구센터(European Commission Joint Research Centre, 이하 EC JRC)가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한 산출물이다.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이하 KPC4IR, 센터장 김소영)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DISTEP, 원장 고영주)은 지난 2021년 5월 17일 실질적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이 주축이 되어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 데이터 및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산·학·연·병 주요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또한 지역혁신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EC JRC에서
2022-04-08우리 대학이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KAIST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인공지능연구원, Post-AI 연구소,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등 KAIST에서 인공지능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연구조직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동원육영재단이 후원한다. 최초의 컴퓨터가 발명된 이래로 인공지능 연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KAIST는 인공지능 리스크를 포함한 자연 및 인적 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제시하는 도전과제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기회와 위기를 전망하기 위해 공정성·윤리·정책·기후변화 등 인공지능을 둘러싼 총 네 가지 문제를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기조 강연은 인공지능 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을 집필한 스튜어트 러셀(Stuar
2021-12-07서울국제포럼과 우리 대학 혁신전략정책연구소가 `글로벌 복합위기, 탄력성장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13일(수) 오후 1시 20분부터 ‘서울국제포럼-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소장 김원준, Innovation Strategy and Policy Institute, 이하 ISPI)는 기술패권 경쟁과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글로벌 복합위기와 팬데믹 충격 등 글로벌 위기가 상시화·복합화·거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탄력적 국가 역량 제고가 중요한 시점이다. 과학기술과 산업을 비롯해 경제, 정치, 외교, 통상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에 의해 국가와 기업의 혁신전략의 통합적 대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광형 우리 대학 총장은 기조발제 ‘지정학에서 기정학으로’를 통해서 국제정치와 글로벌 경제는 이제 국가적 기술경쟁력에 달려있음을 강조하였고, 이를 위한
2021-10-13우리 대학이 ʻ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Support Healthcare Decisions: A Guide for Society)ʼ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촉진했다. 일례로,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는 신종 질병 치료약물을 식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8년이 걸리던 기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 1주일로 단축시켰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경제·산업·사회·문화 등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엄청난 부가가치와 생활의 편익을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기술 도입이 데이터의 편향이나 오·남용 등의 맹점을 함께 가져왔다는 우려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검증 여부가 생명과 직결되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