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체코 프라하 카렐대학교(Charles University in Prague)는 12월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체코 교육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연구 분야 국제교류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provided by Charles University in Prague (http://iforum.cuni.cz/ )
주요 내용은 ▴ 학술활동에 관한 정보 교류 ▴ 교원 및 연구원·학생 교류 추진 ▴ 양교 관심분야 교류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학비 상호간 면제 및 학생 교류 등이다.
KA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코의 명문 대학과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교류 프로그램 추진은 KAIST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이곳 학생들과 공유하고 우수한 체코 학생들을 KAIST 학위과정에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모 총장은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라하카렐대학교와의 협력은 미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확고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1348년 개교한 체코 프라하 카렐대학교는 체코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이다. 학생 수는 대학원과 학부생 포함 5만 여명이며 17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끝.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는 지난 9월30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2011년 9월30일 개인정보 보호법의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같은 날 기념된다. 올해 기념식은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AI) 시대’라는 주제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행사 전 과정은 개인정보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개인정보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법무청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쥴리 브릴(Julie Brill)이 영상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2024-10-04최근 지구 관측, 기상 관측, 위성통신, 위성항법 시스템 등 다양한 우주 산업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위성 시스템은 사회의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국민 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국가 우주 인프라 보호를 위해 위성 사이버보안 관리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국가정보원과 협력하여 우주 분야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국가 위성 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인공위성과 지상국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점검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6월 관계 부처와 KAIST 등 우주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위성 사이버보안 협의체를 출범해 인공위성의‘설계ㆍ운용ㆍ폐기’등 생애 全 주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위성연구소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임무 운영을 종료한 차세대소형위성과 운영
2024-08-28우리 대학이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구축 사업)' 공모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 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대학은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에스케이텔레콤(주)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우리 대학과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2024-05-27우리 대학 경영공학부 오원석 교수가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사장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0시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우리 대학은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 포상 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오 교수는 2024년 1월부로 경영공학부 학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정보 시스템(Information systems), 마케팅(marketing), 운영관리(operation management) 등 경영학 내
2024-05-21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우리 대학 물리학과 서민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 교수는 광학적 무반사와 광학적 진공의 실험적 극한에 도전해 약한 세기의 빛-물질 상호작용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과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학적 무반사는 빛이 물체에 닿을 때 일어나는 반사를 완전히 줄여 0이 된 상태를 의미한다. 종래 실험으로는 0에 가까운 불완전한 무반사만 구현할 수 있었지만, 서 교수는 실험적으로 완전한 광학적 무반사를 얻었다. 또 완전한 광학적 무반사가 가능한 수학적 조건이 외부 자극에 따라 마치 입자처럼 행동하는 준입자적 거동을 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광학적 소용돌이를 수반함을 밝혔다. 이 같은 광학적 무반사는 원자적 두께를 가지는 매질의 약한 빛-물질 상호작용 현상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서 교수는 또 빛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전자기장 요동'의 밀도를 0에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