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NEREC, Nuclear Nonproliferation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센터장 임만성)는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5주간 '제9기 핵비확산 국제하계장학생 프로그램'을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2014년 시작된 핵비확산 국제하계장학생 프로그램은 핵비확산 분야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기 위한 단기 집중 교육 훈련과정으로 우리나라가 원자력 기술을 안전하고 평화롭게 사용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원자력공학, 국제관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을 매년 선발해왔으며, 지난 8년간 총 43개 국가, 84개 대학에 소속된 20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9기 핵비확산 국제하계장학생 프로그램에는 24개국에서 총 74명이 지원해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미국 컬럼비아대, 러시아 프레지덴셜 아카데미(Presidential Academy), 중국 칭화대, 스웨덴 왕립공과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인도 델리대, 아프리카 가나의 가나대 등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별 주요 국가들을 대표하는 15개국 출신 25명의 대학(원)생들이 최종 선발됐다.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스티븐 E 밀러 하버드대 교수와 스콧 세이건 스탠포드대 교수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연사로 초청해 원자력 기술 및 핵연료주기, 핵비확산, 국제관계, 과학기술정책, 북핵 문제 등을 주제로 다루는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세계 핵비확산의 최신 현안을 주제로 조별 정책연구 및 발표를 진행하는 등 하계장학생들이 다학제적 연구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프로그램 기간 중 열리는 핵비확산 국제학회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국회, 외교부, 국내 주요 싱크탱크, 원자력 발전소, 원전 제조 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및 SM엔터테인먼트 방문 등의 현장 탐방을 통해 한국의 선진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산업 역량을 소개하고, 국가 정책역량과 케이-컬쳐(K-culture)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임만성 핵비확산교육센터장은 "KAIST는 하계장학생 동문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미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에 기여할 국제적 지지기반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다음 달 1일(화)부터 이틀간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3 NEREC-KINAC 국제핵비확산학회'를 개최한다. 국제핵비확산학회는 세계 핵확산 동향 평가 및 핵비확산 전망, 북한 핵문제와 소형원자로 개발 등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안을 기술적·정책적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연례 국제회의다. 올해는 학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만성, Nuclear Nonproliferation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NEREC)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대행 이나영, KINAC)이 공동 개최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핵비확산의 관점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과제와 대응 방향 ▴북한 핵 개발 동향 및 전망과 핵 위협 감소를 위한 고찰 ▴소형원자로(SMRs) 개발과 도입에 따른 원자력 안전· 핵안보·안전조치 등에
2023-07-28우리 대학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만성)가 주관하는 '2022 국제 핵비확산학회'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세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제핵비확산학회'는 국제 원자력계의 변화와 그에 따른 핵비확산 동향을 논의하고 원자력의 평화로운 사용을 도모하는 자리다. 9회째를 맞은 올해는 세종연구소(소장 이상현)와 공동 주최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드러난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등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의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던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축사하고 스티븐 밀러(Steven E. Miller)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국제안보프로그램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한, 국제안보및협력센터(CISAC) 센터장 및 미 국방부 합참의장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던 스캇 세이건(Scott D. Sagan) 스탠포드대 석좌교수, 원자력과 핵 안보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자인 매튜 번(Matthew Bunn) 하버드대
2022-07-26우리 대학이 오는 10일(수)부터 이틀간 원자력 3S(Safety-원자력 안전, Safeguard-핵안보, Security-핵비확산)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ʻ다가오는 소형원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 강좌는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원자력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가의 원자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국민 중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에는 원자력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 학생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국가 차원의 쟁점들을 다룰 예정이다. SMR은 미래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강좌 첫날
2021-11-05우리 대학이 8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핵비확산 분야 최고의 학술회의인 ʻ2021 NEREC 국제 핵비확산학회(NEREC Conference on Nuclear Nonproliferation)ʼ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NEREC 국제 핵비확산학회는 평화로운 원자력기술 사용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연례 국제회의로 지난 2014년부터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만성)가 주최해왔다. 원자력기술은 고갈 가능성이 높은 화석 에너지와는 다르게 적은 양의 원료로 효율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경우 핵을 수평적으로 확산시키는 핵무기 개발로 이어지는 이중성을 갖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원자력기술 사용이 핵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책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EREC 국제 핵비확산학회는 핵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이고 학술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매
2021-08-02우리대학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7회 국제핵비확산학회(2020 Onlin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Nonproliferation)'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오영주)와 공동 개최한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학회에서는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브렌트(Brent K. Park)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 차관보가 연사로 참여해 ▴2020년 핵비확산 동향 평가 ▴동북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 ▴미래 세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국제 안보 및 핵비확산 측면에서 바라본 소형원전 개발의 의미 ▴글로벌 차원에서의 핵비확산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KAIST·국립외교원·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국내 기관은 물론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 하버드대 &mi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