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연 NST 이사장, 신성철 총장, KU 토드라우슨 총장, 후사인 알 하마디 교육부 장관〉
우리 대학이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칼리파대학(총장 토드 라우슨)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루 전인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KU)에서 우리 대학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칼리파대학이 한-UAE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 중간에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그간의 우호협력 및 교류를 더욱 심화, 증진시켜 양국의 공동발전을 이뤄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 우리나라는 신성철 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 하재주 원장 등이, UAE측에서는 후세인 알 하마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사라 알 아미리 첨단과학기술부 장관, 크리스터 빅터슨 원자력규제청(FANR)청장, 토드 라우슨 칼리파대학(KU) 총장 등 양국 과학기술계 고위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한국과 UAE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교류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5월 우리 대학으로터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General H.H. 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24일~27일)에 따른 바쁜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는 불참했다.
이날 열린 KAIST-UAE 동문회 행사는 UAE 교육부장관과 첨단과학기술부 장관 및 양국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인력양성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UAE 학생들의 경험담 소개, UAE와의 교육·연구협력 활동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은 이번 동문회 행사를 계기로 한-UAE 교육·연구 협력성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켜 양국 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연구·교육협력으로까지 대폭 확대될 뿐만 아니라 향후 원자력 및 다른 산업분야로의 경제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의 국내 유일의 회원대학인 우리 대학은 지난 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던 중 UAE 정부요청에 따라 사라 알 아미리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확대를 위해 KAIST와의 교육 및 연구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는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우리 대학은 이어 동문회 행사 중에 칼리파대학과 양국 간 신성장 동력발굴을 목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기존의 공동 연구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촉진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2009년 12월 양국정부 간에 맺은 협약의 성실한 이행에 따른 교육·연구 협력사업 성과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또 이를 ‘제2단계 KAIST-KU 교육·연구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두 나라간 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한-UAE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양국 간 원자력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의 우호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UAE 원자력 친선의 밤’행사도 이날 함께 열렸는데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건설 완료를 기념하고 원전의 효율적 운영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특히 UAE가 ‘미래비전을 위한 국가인재 양성’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 진흥’을 최우선 현안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KAIST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 일정에 맞춰 처음 개최한 행사다.
‘친선의 밤’행사는 양국 간 우호증진 및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시작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신성철 총장은 “KAIST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글로벌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쌓은 한국의 우수한 지식과 경험을 더욱 많은 UAE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칼리파대학과 공동 연구기관 설립, 교수·연구원·학생 교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 총동문회(회장 정칠희)가 2023년도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및 해외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992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는 '자랑스러운 해외동문상'을 처음으로 제정했다. 국제 사회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향후 양국의 가교가 되어 관계 증진을 도모할 외국인 동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2022년도를 기준으로 우리 대학의 외국인 졸업생 수는 1천 700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과학기술·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KAIST 총동문회는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옴란 샤라프(Omran Sharaf,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 13년 졸업), 아메르 알 사예흐(Amer Al Say
2023-01-12〈5일 대전 KAIST 본원 캠퍼스내 KI빌딩에서 열린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대학(KU)과 KAIST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신성철 총장과 (좌측에서 다섯 번째)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Arif Al Hammadi) 총장대행〉 우리 대학이 올 4월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칼리파대학(KU)에 ‘KU-KAIST 공동연구센터(KU-KAIST Joint Research Center)’를 설치한 데 이어 대전 KAIST 본원에도 ‘KAIST-KU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5일 오후 개소식을 개최했다. KAIST는 양교에 각각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한 배경에 대해 지난 2018년 3월 KAIST와 칼리파대학 간에 체결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2010년부터 지속해 온 교육․연구 협력 사업을 올해부터 제2단계 협력
2019-07-05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우리 대학이 UAE 칼리파대학(KU)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KAIST-KU 공동연구센터(KAIST-KU Joint Research Center)를 지난 8일 UAE 현지에 개소했다. 칼리파대학(KU)은 UAE 국왕이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 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국립대학이다. 지난 2017년 칼리파대학 등 3개 이공계 대학·대학원이 통합해 교명을 KU(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개칭했으며 올 4월 기준으로 학부생 3,500여 명과 대학원생 900여 명, 교원 500여 명 규모로 자리 잡은 연구중심대학이다. 2009년 12월 UAE 원전 수주 시 맺은 한-UAE 양국정부의 협약으로 KAIST가 칼리파대학에 원자력공학과 개설과 교과과정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2019-04-09과학기술계의 리더인 KAIST는 UAE 미래를 선도할 최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 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손잡고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KAIST 서남표 총장과 KUSTAR 토드 라우슨(Tod Laursen) 총장은 1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시드머니(Seed Money) 프로젝트,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전용시설 지원 등을 통해 상호간의 교육, 연구협력을 긴밀하게 추진해나가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양측은 교육용 원자력발전소 시뮬레이터 공동연구, 연구용 원자로 개념 설계 및 해수담수화를 위한 원자로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 또한, 앞으로 원자력분야
2011-03-14- 교육·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 위해 UAE KUSTAR에 KAIST 교수 파견 - 지난 해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강국들을 제치고 수주한 UAE 원전의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서막을 KAIST가 열었다. 우리학교는 UAE KUSTAR(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에 교수를 파견하고, UAE와의 교육·연구 협력 및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UAE 원자력공학 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학교는 KUSTAR-KAIST 원자력협력센터를 설치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4명(이건재 교수, 성풍현 교수, 장창희 교수, 이정익 교수)을 지난 달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이 달부터 UAE에 1년간 거주하면서 강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KUSTAR 원자력공학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UAE간의 원전 수주 계약 당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