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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구협력센터 설립​
조회수 : 16473 등록일 : 2008-10-30 작성자 : kaist_news

- 공동연구, 커리큘럼 혁신, 인재육성 등 다양한 교류 활동 계획

우리학교는 세계최대 정보기술기업인 美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KAIST 캠퍼스 내에 연구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목)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ST 서남표 총장, 장순흥 교학부총장, 양지원 대외부총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크레이그 먼디(Craig Mundie) 최고연구전략임원,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MSR)의 아시아연구소장 샤오우엔 혼(Hsiao-Wuen Hon) 박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연구협력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따른 비용 등을 지원하고, KAIST는 연구인력과 장소 등을 제공하게 되며, 소프트웨어의 공동 연구 개발, 커리큘럼 혁신, 인재양성 및 연구실적 교류에 함께 나서게 된다.

이날 MOU 체결이 있기까지 지난 3년간 KAIST와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공동연구 및 인턴십, 장학생 선발 등의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는데, 시스템 바이올로지(System Biology)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도서관(Software development library) 건립이 그 대표적 성과다. 또한, KAIST의 우수한 학생들이 중국 베이징과 미국 레드몬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KAIST 서남표 총장은 “KAIS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협력센터 건립을 계기로 컴퓨터 과학 분야의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 기술을 다른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오우엔 혼 박사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아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협력하며, 최신의 컴퓨터과학 연구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실적과 우수 인력 양성을 통해 아시아 지식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KAIST-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공동 연구협력센터 건립은 한국에서의 산학협력 및 대학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펼쳐온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양지원 KAIST 대외부총장, 샤오우엔 혼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연구소장, 서남표 KAIST 총장, 크레이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사 최고연구전략임원, 장순흥 KAIST 교학부총장,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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