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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삽니다​
조회수 : 10912 등록일 : 2011-09-21 작성자 : kaist_news

- 코오롱그룹, KAIST 학생과 교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 총 상금규모도 5,000만원, 10여 팀 선발 예정

“10년 후 인류의 미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삽니다“

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이 KAIST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류의 미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 화제다. 국내 30대그룹사가 특정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오롱이 내건 상금 만해도 총 5,000만원이나 되는데 총 10여 팀을 뽑을 예정이다. 대상 1개 팀에는 2,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1,000만원씩, 그리고 나머지 입상 팀에는 각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 6일 코오롱그룹과 KAIST가 공동으로 설립한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이노베이션센터(이하 코오롱 LSI센터, 소장: 김대식)가 주관한다. KAIST 구성원이면 누구든지 개인이나 팀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A4용지 2장 정도의 양식에 맞춰 아이디어를 요약, 정리해서 이메일(kolon.kaist.dreamer@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까지며 최종 발표와 시상은 11월 23일 열리는 "코오롱 Day"에서 이뤄진다.

김경용 코오롱 전무는 “방 하나를 가득 채운 컴퓨터를 손바닥 안에 넣을 수가 있을까, 언제 어디서나 세상 모든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까라는 수십 년 전의 이러한 꿈들이 현실이 되고 세상을 바꿔 놨듯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영재들이 모여 있는 KAIST 가족들을 대상으로 10년 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LSI센터는 코오롱그룹이 상호 기술교류는 물론 자문 등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이웅렬 회장이 직접 지시해 KAIST내에 설립한 연구센터로 5~10년 이후 시장진입이 가능한 코오롱그룹의 미래 고수익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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