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거쳐 내달 14일부터 임기시작
구성원들의 역량결집, 세계초일류 연구중심대학 도약 포부 밝혀
KAIST 새 총장에 서남표(徐南杓, 70) 교수가 선임됐다.
KAIST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이사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를 개최하고 제13대 KAIST 신임총장에 서남표 美 MIT 기계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총장후보선임위원회(위원장 박승덕 과총부회장)가 추천한 徐 신임총장, 신성철(申成澈, 54) KAIST 물리학과 교수, 강성모(姜城模, 61) 미국 UC산타크루즈공대 학장 등 3명의 후보를 두고 총장선임(안)을 심의했다.
徐 신임총장은 MI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36년간 MIT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대 혁신을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초대 MIT 제조 및 생산연구소장, 기계공학과 학과장, 美 과학재단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MIT 석좌교수로 있다.
생산제조기술 분야 중 플라스틱 제조공정, 금속 제조공정, 마모이론, 설계이론 등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공리(axiom, 公理)를 이용한 생산?설계이론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KBS 해외동포상, 호암상(공학부문), 영국 공학설계원 힐스 밀레니엄상 등을 수상했다.
KAIST 이사회는 서남표 교수를 “KAIST를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 이공계 대학으로 이끌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徐 신임총장은 “구성원들의 마음과 역량을 결집, KA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헌신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4일부터 임기 4년의 KAIST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신 성 철 총장 〉 우리 대학 신임 총장에 신성철(申成澈, 65)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우리 대학은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이사장 이장무)를 개최하고 제16대 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출신(1977년 물리학과 석사 졸업) 총장이 된 신성철 신임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KAIST 학생부처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부총장 등과 대덕클럽 회장,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및 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
2017-02-22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장호남 명예교수가 아시아 생물공학 연합체 이사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장 교수가 4년간 이끌 이 연합체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3천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 송도지구에 본부를 둔 연합체는 1990년 장 교수 등이 창설한 아시아-태평양 생물화학공학회의(Asia-Pacific Biochemical Engineering Conference, APBioCheC)를 모태로 지난 2008년 재창설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중동을 포함한 전아시아 대륙과 전 생물공학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한편, 장 교수는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권위의 생물공학회의(IBS 2012)의 대회장도 맡고 있다.
2012-07-03우리학교 문화기술대학원 경영/정책랩(지도교수: 김원준)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용래 학생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NTIS 별칭 및 제안 공모"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NTIS 사업 최종 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래 학생은 이번 공모에서 교육과학기술부 NTIS(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효율성 문제를 아키텍처 혁신 관점에서 개선하는 "통합적 과학기술 지식 아키텍처 구축 방안(Integrated Technological Knowledge Architecture)"을 제안했다. 이 방안은 기존의 NTIS 시스템을 "정보제공체계", "서비스 메뉴체계", "서비스 이용준비", 그리고 "정보의 활용 목적"의 관점으로 구분해 논의하고, 이의 해결·발전방향을 "아키텍처 혁신(Architectural innovation)" 이론의 관점에서 모색했다. 그는
2011-01-05우리학교 신소재공학과 강석중 특훈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다결정 소재의 물리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구조가 소재의 제조와 가공 중에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를 규명해 재료 미세조직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신소재 제조에 응용하는 등 국내 재료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수상했다. ‘한국공학상’은 1994년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전기·기계·화학·토목 등 공학 분야에서 총 24명이 선정됐다. 한국공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공학상과 젊은과학자상에 대한 시상식 및 간담회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병국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수상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2010-12-23- 반도체 실리콘 기판에 존재하는 나노스케일 결함의 해석 및 전산모사 기술 개발 -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김도현 교수가 "NANO KOREA 2010" 심포지엄에서 반도체 실리콘 기판내의 나노스케일 결함 해석 기술로 "나노연구혁신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도현 교수는 반도체 회로의 미세화에 따라 나노스케일 결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 이를 예측하고 해석할 수 있는 전산모사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팀은 원자단위의 해석 모델을 이용하여, 반도체용 실리콘 기판 내 수nm에서 수십nm까지의 결함을 해석하는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리콘 단결정 성장 공정과 반도체 Fab 공정을 연계해서 기판 내의 결함을 해석할 수 있는 전산모사를 수행함으로써 실제 결함의 생성과 성장거동을 성공적으로 예측하였다. [그림1] 결정성장시 생성되는 산소농도 차이에 의해 발생되는 Nano-void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이를 원자
201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