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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들, 재능기부로 소셜 벤처 창업​
조회수 : 15268 등록일 : 2013-02-19 작성자 : kaist_news


물리학과 4학년 여수아

- 무료 동영상 강의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
- 미국의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코세라(Coursera)와 유사

우리 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소셜 벤처 "촉(www.playchalk.com)"이 머니투데이 K-Entrepreneur 코너에서 유망 청년 기업으로 소개됐다.

"촉"은 2012년말 KAIST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한 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 ‘E-5 KAIST’에서 우승팀으로 선발되어 기업설립자본금을 지원받고 현재 보육센터에 입주한 학생 기업이다.

소셜 벤처 기업인 촉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과목의 강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화학, 물리, 생물, 역사 과목으로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촉의 동영상 강의는 1편당 10분 내외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자가 학습하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학습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에 의해 강의가 트리 형태로 연결되어 있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소셜 벤처 "촉"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위한 교육봉사동아리(지도교수: 이민화)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재능기부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던 목표 아래 설립된 교육봉사동아리에서 무료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전을 가진 소셜 벤처 기업으로 발전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다. 영리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셜 벤처의 미래에 직접 엔젤투자자 및 후원자가 되어준 지식서비스공학과 이문용 부교수, Open Education 이념을 높이 평가한 Education 3.0 사업단 이태억 단장, 창업보육센터의 직간접적인 지원 등 많은 지지와 성원도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큰 비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여수아 대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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