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77) 前 국무총리와 이수영(76) 광원산업 회장이 22일 열리는 KAIST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우리 학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승수 前 국무총리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제39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한 前 총리는 1936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 영국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린 한 前 총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응용경제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5년 제13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8년 제39대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용훈 교학부총장은 평소 “녹색성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최신기술”이라고 강조해 온 한 前 총리가 “총리재직 당시 KAIST의 주력 연구과제인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EEWS)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이유를 밝혔다.
한 前 총리와 함께 22일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서울신문과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기자출신으로 지난 1971년 창업한 광원목장을 기반으로 기업을 일궈 1988년부터 광원산업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작년 9월 미국 LA에 소재한 자신 소유의 약 700만 달러(원화 약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다.
KAIST는 이 회장의 기부금을 IT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세계대학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러닝 교육 모델인 ‘KAIST-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이 16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조수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와 혹 탄(Hock Tan) 브로드컴(Broadcom Inc) CEO 겸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는 조수미 교수는 2021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용된 후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음악 합주 기술을 활용한 무대 공연, 가창 합성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목소리 연구 등을 자문해 왔으며, 교내에서 개최된 기술 공연 시연에도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 및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우리 대학은 "문화가 선도하는 미래 과학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일조한 것은 물론, 새로운 학문적 도전으로 KAIST가 세계
2024-02-16"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83세·現 KAIST 발전재단 이사장, 광원산업 회장)이 23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E9)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을 통해 평생을 일궈 모은 67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출연해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의 수익금은 'KAIST 싱귤래러티(Singularity) 교수' 지원을 통한 노벨상 연구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이 회장의 기부는 지난 2012년 미국의 80억여 원 상당의 부동산과 2016년 또 한 차례에 걸쳐 10억여 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유증한 것에 이은 세 번째 기부로 총 기부액은 KAIST 개교 이래 최고액인 7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KAIST와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인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이수영 광원산
2020-07-23우리대학이 10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2019 KAIST 교육혁신의 날(KAIST Education Innovation Day)’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KAIST가 교육 혁신을 이룬 교원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우수 사례를 학내 구성원 및 외부와의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KAIST 동문장학재단 임형규 이사장과 발전재단 이수영 회장이 기부한 기금이 밑거름이 됐다. KAIST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 육성과 교육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KAIST 교육혁신의 날을 제정,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KAIST 핵심가치인 창의·도전·배려정신을 함양한 인재양성, 융·복합 교육 및 메타지식 확산 등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lsqu
2019-05-09우리 대학이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 ‘인공지능 길들이기 : 공학, 윤리, 정책’을 21일(목)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개발해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학적,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정보기술 플래그쉽 감성 디지털 동반자 과제 연구단(연구책임자 : 이수영 교수)이 주최하고 우리 대학 인공지능연구소와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센터가 공동 후원한다. 알파고-이세돌 대국을 기점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사회 전 분야에 고도로 학습된 알고리즘이 도입될 미래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의 적극적 도입을 통한 효율성 증대가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제시되는 한편 알고리즘에 의한 사회적 차별, 자동화에 따른 노동 대체, 자율적 로봇으로 인한 생명과 안전의 위협 등 새
2018-06-19강창희 (前) 국회의장과 패트릭 애비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이 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우리 대학은 19일(금) 열리는 ‘2016년 KAIST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강창희 (前) 국회의장과 패트릭 애비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에게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3년 11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2대, 14대, 15대, 16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제19대 국회에서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강 전 의장은 육군대학 교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용기술 발굴 및 벤처창업 지원 △ CDMA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