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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피위즈, KAIST에 발전기금 1억5천만원 기부​
조회수 : 14032 등록일 : 2013-03-20 작성자 : kaist_news


강성모 총장이 20일 오전 KAIST 대전 본원에서 (주)엠피위즈 유정목 회장과 함께 1억5천만원 발전기금 기부 약정에 서명한 후 약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3년에도 KAIST에 대한 기부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KAIST(총장 강성모)는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및 휴보((HUBO) 로봇관련 벤처기업인 (주)엠피위즈(대표: 김성우)와 20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본원 영빈관에서 1억 5,000만원의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주)엠피위즈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KAIST에 매년 1,5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는 (주)엠피위즈에서 유정목 회장, 김성우 대표 등 회사관계자가, KAIST에서는 강성모 총장, 박규호 교학부총장, 김수현 발전재단 상임이사, 서연수 생명과학과장, 이재형 생명화학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우 대표는 “(주)엠피위즈는 그동안 KAIST와 연구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지난 2008년에는 KAIST가 선정한 ‘제1호 우수 연구소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며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모(母)연구소격인 KAIST에 기부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발전기금 용도에 대해 “우리 회사가 바이오 및 휴보(HUBO)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생명과학과, 생명화학공학과 및 기계공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돼 이들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지금까지 국․내외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KAIST 발전을 위해 기부했으며 누적된 금액도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KAIST는 국내 기부문화를 선도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발전재단 조직의 확대를 계기로 잠재 기부자의 발굴과 재 기부 유치 및 소액·동문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주)엠피위즈는 2008년 7월 ‘KAIST 선정 제 1호 연구소 기업’이자 ‘대덕특구 제7호 연구소 기업’으로 지식경제부 승인을 받은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관련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KAIST가 개발한 휴보(HUBO) 로봇에 대한 상표전용 사용권과 캐릭터인형 디자인 등록권, 황칠 나노 입자를 함유한 기능성 음료 등 다수의 특허와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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