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19일(금)부터 사흘간 영재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계룡대 군자녀들에게 제공한다. 군자녀 초, 중학생 55명이 참가하는 이번 과학캠프에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니올림픽, 외계인만들기, 플라네티리움, 우유를 이용한 단백질 변성, 사이언스 서바이벌, 스페이스 메이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사위주의 설명식 교육과 다르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에 참여해 발표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캠프는 직무특성상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싶어도 여건상 불가능했던 군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물론 참가비용은 최소화 했다. 계룡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을 위해 KAIST와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향후 계룡대 지역 외 전국 군인 자녀 대상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KAIST 이광형 교무처장은 “KAIST가 국내 최고의 교육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군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자녀에게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학교는 2월 3일 오후 1시 고정식 특허청장, KAIST 장순흥 교학부총장, 이광형 교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개소식을 행정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에 이어, 작년 12월 최종 선발한 101명(중등과정 51명, 고등과정 50명)의 차세대 영재기업인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KAIST와 POSTECH에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설치했다. POSTECH 교육원은 지난달 27일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소했다. 참고사항차세대 IP-기반 영재기업인은 MS의 빌 게이츠, 구글(Google)을 공동창업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을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를 일컫는다.
2010-02-03우리학교는 2월 1일 오전 10시 학내 대강당에서 학사과정 신입생(1000명)과 학부모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인 김용탁(19, 한국과학영재고 졸업)군과 오현진(18, 대전과학고 졸업)양의 입학선서에 이어 서남표 총장의 식사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식 후 음악동아리인 "KAIST 합창단(CHORUS)"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학부모와의 간담회에는 이광형 교무처장, 김도경 입학처장과 백경욱 학생처장이 참석해 학생 교육과 생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KAIST은 지난해부터 겨울방학기간을 줄여 2월에 개강하고 여름방학기간을 3개월로 늘려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20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