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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1,000분의 1 나노섬유 혁신, 세계 최고 CO₂ 전해전지 개발​
조회수 : 325 등록일 : 2025-04-01 작성자 : 홍보실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김민정 석사 (위), 기계공학과 아크롬존 석사 (위), 기계공학과 윤가영 석사과정, 기계공학과 오세은 박사과정, 기계공학과 김형근 박사과정 (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인철 박사 (위),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김민정 석사 (위), 기계공학과 아크롬존 석사 (위), 기계공학과 윤가영 석사과정, 기계공학과 오세은 박사과정, 기계공학과 김형근 박사과정 (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인철 박사 (위),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시장 가치가 높은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만 있다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CO2)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고성능 세라믹 전해전지를 개발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세라믹 나노 복합섬유를 개발해 현존 최고 성능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갖는 세라믹 전해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세라믹 전해전지(SOEC)는 이산화탄소를 가치 있는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유망한 에너지 변환 기술로 낮은 배출량과 높은 효율성이라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 세라믹 전해전지는 작동 온도가 800이상으로, 유지 비용이 크고 안정성이 낮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전기가 잘 통하는 초이온전도체소재를 기존 전극에 함께 섞어 만든 복합 나노섬유 전극을 개발해 전기화학 반응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세라믹 전해전지가 더 낮은 온도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이러한 소재 복합을 통해 나노섬유의 두께를 약 45% 감소시키고, 전극을 머리카락보다 1,000배 가는 두께(100나노미터)로 제작하여 전기분해 반응이 일어나는 면적을 극대화하여, 세라믹 전해전지의 작동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약 50%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림 1. 복합나노섬유의 제작공정 모식도 및 형상

< 그림 1. 복합나노섬유의 제작공정 모식도 및 형상 >

복합 나노섬유가 적용된 세라믹 전해전지는 기존에 보고된 소자 중 가장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700에서 1.25 A/cm2)을 기록했으며, 300시간의 장기 구동에도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해 소재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이강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나노섬유 전극의 제작 및 설계 기법은 이산화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그린수소 및 친환경 전력 생산과 같은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변환 소자의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 2. 복합나노섬유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내구성 및 단일나노섬유 대비 미세구조 특성 비교

< 그림 2. 복합나노섬유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내구성 및 단일나노섬유 대비 미세구조 특성 비교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민정 석사, 김형근 박사과정, 아크롬존 석사가 공동 제 1 저자로 참여하고, 한국지질지원연구원 정인철 박사, 기계공학과 오세은 박사과정, 윤가영 석사과정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촉매·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과 에너지,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IF:20.3)’33일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 Exceptional CO2 Reduction Performance in Symmetri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s Enabled via Nanofiber Heterointerface Engineering, https://doi.org/10.1016/j.apcatb.2025.125222)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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